[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북미와 유럽에서의 열기를 일본으로 이어갔다. 최근 일본 방송 출연 취소와 혐한 분위기 등 이슈 속에서도 도쿄돔에서 10만 관객을 불러모으며 건재한 인기를 과시했다.
방탄소년단은 13일과 14일 일본 도쿄돔에서 돔 투어 'LOVE YOURSELF ~JAPAN EDITION~'을 열고 10만 관객을 만났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I NEED U', 'RUN', 'DNA' 등 일본어 버전 노래는 물론 솔로 무대와 유닛 무대까지 30여곡의 다채로운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팬들의 뜨거운 환호와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이날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와 주간 싱글 차트를 휩쓸고 있는 ‘FAKE LOVE/Airplane pt.2’의 타이틀곡 ‘FAKE LOVE (Japanese Version)’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해 분위기를 더욱더 뜨겁게 달궜다.
일본 데뷔 후 처음으로 돔 투어를 연 방탄소년단은 "예전부터 돔 투어를 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했었는데 이루어졌다. 여러분들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우리가 된 지금, 이 순간이 정말 행복하다. 여러분들 덕분에 가능한 것으로 생각한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달 북미와 유럽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방탄소년단은 일본 도쿄돔을 시작으로 11월 21일, 23일~24일 쿄세라돔 오사카, 2019년 1월 12일~13일 나고야돔, 2월 16일~17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돔 투어를 이어간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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