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LG 트윈스가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다. LG 구단은 미국 출신인 우완 케이시 켈리(29)와 계약했다고 21일 공식 발표했다.
켈리는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60달러, 옵션 10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약 11억3천만원)에 LG와 사인했다. 그는 신장 190㎝ 몸무게 97㎏로 건장한 체구를 자랑한다. 지난 200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보스턴 레드삭스로부터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유망주였다.
켈리는 2012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올 시즌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7경기(3경기 선발 등판)에 나왔고 3패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26경기에 등판해 2승 11패 평균자책점 5.46이다.
차명석 LG 단장은 "켈리는 선발 등판 경험이 많다. 풍부하고 다양한 구종과 함께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으로 공을 던지는 투수"라며 "팀 선발진 한 축으로 좋은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영입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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