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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C'vs'마약왕'vs'스윙키즈', 흥행 감독 대격돌


'더 테러' 김병우·'내부자들' 우민호·'써니' 강형철의 신작 대결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흥행 감독들의 신작들이 겨울 극장가에서 맞붙는다.

최대 성수기로 손꼽히는 12월 극장가에서는 영화 'PMC: 더 벙커'(감독 김병우, 제작 퍼펙트스톰필름, 이하 PMC)와 '마약왕'(감독 우민호,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 '스윙키즈'(감독 강형철, 제작 안나푸르나필름) 등 쟁쟁한 영화들이 관객을 만난다.

'PMC'는 550만 관객을 모은 데뷔작 '더 테러 라이브'로 출중한 신인 감독의 탄생을 알린 김병우 감독의 새 영화다. '더 테러 라이브'에 이어 하정우와 김 감독이 다시 의기투합했다. 'PMC'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 분)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 분)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생존액션 영화다.

김병우 감독은 '더 테러 라이브'로 한정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이끌어내며 그 해 신인 감독상 4관왕을 석권했다. 새 영화에서도 한정된 공간 소재를 채택해 관객들의 주목 받고 있다. 오는 12월26일 개봉한다.

송강호 주연작으로 관심을 모았던 '마약왕'은 900만 흥행작 '내부자들'로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영화의 새 기록을 쓴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의 신작이다. 영화는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담은 작품.

우민호 감독은 짜임새 높은 스토리 직조 능력과 연출력으로 흥행 공식을 뒤엎고 자신만의 공식을 새로 쓰는 연출가로 인정받았다. 그가 3년 만에 컴백 하는 '마약왕' 또한 '내부자들'에 이어 당시 시대상과 사회상, 인물의 일대기를 통해 밀도 있는 이야기 구성을 펼칠 예정이다. 1970년대 대한민국을 생생하게 담아내는 것은 물론 송강호를 비롯해 조정석, 배두나, 김대명, 김소진 등이 열연 파노라마를 기대하게 만든다. 오는 12월1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스윙키즈' 역시 충무로 흥행 감독 강형철과 대표 연기돌 도경수의 만남으로 큰 기대를 얻고 있다. 강형철 감독은 '과속스캔들'과 '써니'로 따뜻한 드라마의 대명사가 된 인물. 새 영화 '스윙키즈'는 951년 거제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다.

매 영화마다 시그니쳐 뮤직을 활용해 관객들에게 감동과 공감을 전달 했던 강형철 감독은 '스윙키즈'를 통해 본격 음악 영화를 예고한다. 또한 도경수, 박혜수, 오정세 등 젊은 배우들의 에너지 넘치는 흥과 전 세대가 공감할 스토리를 기대케 한다. 오는 12월19일 개봉해 '마약왕'과 동사에 겨울 흥행 대전의 문을 연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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