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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부도의 날', 박스오피스 1위 수성…'보헤미안 랩소디'와 쌍끌이 흥행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개봉 이틀째 흥행 정상을 수성했다.

30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가부도의 날'은 지난 29일 18만1천599명의 일일 관객수를 기록해 흥행 정상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50만2천131명이다. 개봉일인 지난 28일 '보헤미안 랩소디'를 제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영화는 정상 자리를 수성하며 개봉 첫 주 주말 흥행을 예고했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국영화 최초로 IMF를 소재로 했다. 배우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뱅상 카셀 등이 출연한다.

500만 돌파 기록과 함께 거침 없는 장기 흥행에 돌입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이날 일일 관객 12만7천489명을 동원해 2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은 524만2천670명이다.

'성난황소'는 4만3천955명의 일일 관객, 122만7천403명의 누적 관객을 동원, 3위에 랭크됐다. 일일 관객수 2만8천958명, 누적 관객수 8만9천737명을 기록 중이다. '완벽한 타인'이 2만2천625명의 일일 관객, 502만7천446명의 누적 관객으로 그 뒤를 이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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