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어벤져스4'가 베일을 벗었다.
8일 CGV는 공식 SNS를 통해 '에번져스:엔드게임'('어벤져스4')의 한국자막 예고편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7일(현지시각) 마블스튜디오는 '어벤져스4' 예고편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던 상황. '어벤져스4'의 부제는 '엔드 게임'으로 확정됐다.
공개된 영상은 우주에 홀로 남겨진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의 독백으로 시작한다. "안녕, 포츠. 이 녹음을 듣더라도 너무 슬퍼하지마. 모든 것엔 끝이 있지. 구조될 가망 없이 우주를 떠도는 것도 의외로 재밌어"라며 "내일 아침이면 산소도 동이 날 거야. 그럼 끝이겠지"라고 절망적인 분위기를 드러낸다.
이어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분)와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분)은 "타노스가 모든 생명체 절반을 없앴다"라며 좌절한다. 블랙 위도우는 "타노스는 자신이 한 말을 그대로 실행에 옮겼어. 다 쓸어버렸지. 모든 생명체의 절반을"이라고 덧붙이며 허탈해 한다.
캡틴 아메리카는 "이건 모든 걸 건 싸움이야"라며 새로운 이야기를 예고했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앤트맨(폴 러드 분)도 등장해 눈길을 끈다.
한편 '어벤져스4' 북미 개봉일은 내년 4월26일이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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