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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이 온다"…논란 후 복귀작 '조들호2'서 카리스마 예고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고현정이 우아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10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2: 죄와 벌'(연출 한상우) 제작진은 고현정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 2: 죄와 벌'은 추악한 진실을 맞닥뜨린 조들호(박신양 분)가 인생 최대의 라이벌 이자경(고현정 분)을 만나 치열한 대결을 벌이게 되는 이야기다. 소시민을 대변했던 시즌1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쥐고 흔드는 무소불위의 거악에 맞서 싸우게 되는 과정을 그릴 예정.

고현정이 맡은 이자경은 극 중 대한민국 절대 권력의 중심 국일그룹의 기획조정실장으로서 회장 국현일(변희봉 분)의 총애를 받는 실세중의 실세. 국현일이 자신의 친자식들보다도 신뢰를 하는 탓에 시기와 질투를 받지만, 미모와 능력 그리고 권력까지 절대적 우위에 서 있는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 속 고현정의 자태가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붉은 조명 빛에 담긴 오묘한 분위기는 이자경 캐릭터의 범접하기 어려운 분위기와 함께 강렬한 자극을 안긴다. 텅 빈 눈빛과 굳게 다문 입술로 상념에 잠긴 모습은 고혹미를 발산한다.

촬영된 장소는 극 중 이자경의 아지트로 취미활동이 펼쳐지는 공방이다. 이자경은 한 땀 한 땀 정성들여 그만의 독특한 반지를 만든다고. 그의 정체성이 고스란히 담긴 이곳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동네변호사 조들호 2: 죄와 벌'은 내년 1월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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