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반' 충무로핫스타 류준열, 뺑소니 전담 순경 변신..카액션도 직접 소화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충무로 핫스타 류준열이 '뺑반'으로 또 한 번 변신을 시도한다.

'뺑반'(감독 한준희, 제작 호두앤유픽쳐스,쇼박스)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좇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대중에게 확실하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응답하라 1988'을 시작으로 천만 배우 반열에 이름을 올린 영화 '택시운전사', 강렬한 매력을 선보인 '독전'까지, 매 작품 티켓파워와 연기력을 모두 자랑해 온 류준열은 '뺑반'에서 천부적인 감각과 집요함으로 뺑소니 사건을 쫓는 에이스 순경 서민재 역을 연기한다.

서민재는 팀원이라곤 자신 하나뿐인 뺑소니 전담반의 말단이자 에이스인 순경으로 차에 대한 남다른 감각을 지닌 인물이다.

류준열은 덥수룩한 머리에 안경, 오래된 폴더 폰을 사용하는 등 겉보기엔 어수룩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집요하게 뺑소니 사건을 수사하는 캐릭터 민재를 특유의 개성으로 담아낸다.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뺑소니 사건을 좇는 모습과 엘리트 경찰 은시연(공효진 분)과의 특별한 팀플레이, 스피드광 사업가 정채철(조정석 분)과의 대결까지 폭넓은 스펙트럼 연기를 선보인다.

특히 류준열은 난이도 높은 카 액션 장면을 직접 소화하기 위해 치열한 노력을 기울였다. '뺑반'의 한준희 감독은 "쉬지 않고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만큼 에너지가 많은 배우다. 예상과는 전혀 다르게 캐릭터를 표현하는 부분에 있어 굉장히 스마트한 배우"라며 류준열과의 작업을 만족스럽게 돌이켰다.

'뺑반'은 오는 2019년 1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