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서 그룹 레드벨벳 멤버 웬디가 슬기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양정무 교수가 '아는 만큼 보이는 그림 이야기'를 주제로 두번째 이야기를 펼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웬디가 게스트로 깜짝 등장했다. 웬디는 얼굴을 공개하기 전, 귀에 쏙쏙 들어오는 목소리로 수업에서 다뤄질 화가들을 소개했다.
방송인 오상진은 "왠지 젊어 보이려고 노력하는 느낌이다"라며 게스트가 연령대가 높은 여성일 것이라 추측했다. 하지만 막상 웬디가 등장하자 "지적인 목소리여서 그랬다"고 변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웬디는 반가운 인사를 전하며 "먼저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한 슬기에게 방송 적응 팁을 듣고 왔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되자 양정무 교수는 "올해는 에로티시즘의 대가 구스타프 클림트가 사망한 지 100년째 되는 해다"라며 클림트의 작품인 '키스'를 소개했다. 래퍼이자 방송인 딘딘은 '키스'를 보자마자 "나의 뮤직비디오에 나온다"라고 외쳐 학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어 "누구의 작품인지 모르고 촬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웬디는 "클림트의 작품이 전시된 미술관을 직접 가서 봤다. 조명이 비치는 것에 따라 다르게 반짝이는 작품을 보니 말문이 막혔다"며 적극적으로 감상평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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