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SBS '황후의 품격'이 자체최고 시청률로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19회와 20회는 각각 11.4%, 14.6%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10%, 13.3%보다 각각 1.4%포인트, 1.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지난 16회 방송 당시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14%를 넘어서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복수의 칼을 갈며 황실을 무너뜨리고자 힘을 다져온 천우빈(최진혁)과 선대황제에게서 받은 학대의 괴로움을 떠올린 황제 이혁(신성록)이 각자의 분노와 괴로움을 터트려내는 주먹다짐 현장이 담겼다.
천우빈은 강한 펀치를 날렸고, 이혁은 입술이 찢어져 피범벅이 된 채로 바닥에 대자로 뻗어버렸다. 이혁은 어린 시절 쌓였던 공포감을 털어내는 듯 갑자기 정신줄을 놓은 것처럼 소름 돋게 웃기 시작하더니 눈물을 흘리며 울부짖었고, 그런 광기 어린 이혁의 자태를 보면서 천우빈은 울분의 눈물을 흘렸다.
오써니(장나라 분)는 이혁이 죄를 덮기 위해 자신을 이용했다는 사실을 알고 황실에 복수를 다짐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죽어도 좋아'는 2.0%와 2.2%, MBC '붉은 달 푸른 해'는 3.6%, 4.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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