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밤 10시50분에 방영되는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에서는 방송인 김숙이 180도 대비된 모습을 보인다.
이날 김숙은 남자친구의 바람이 의심되는 고민녀의 사연을 읽으며 콩트로 다져진 연기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내연녀와 대화하는 부분에선 화를 꾹꾹 눌려 참고, 바람에 당당한 남자친구 앞에선 울먹이는 목소리를 내 사연에 몰입도를 높인다.
하지만 점점 사연이 진행될수록 상황이 전세 역전 돼 김숙이 답답함을 표출, 고민녀에게 끊임없는 참견을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너무 복장 터지는데"라며 고민녀의 앞뒤 꽉 막힌 태토를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참언을 날린다고. 급기야 본인의 머리를 쥐어 붙잡고 고민녀에게 "정신 차려라"라는 발언을 해 사연을 궁금케 한다.
또한 김숙은 감정 없이 사연만 읽던 전과 달리, 배우 주우재와 함께 연기할 땐 콧소리 가득한 목소리를 장착해 옛 연인 역의 서장훈에게 섭섭함을 불러일으킨다. 이에 그가 "난 전혀 못 느끼겠는데?"라고 받아치며 폭풍 애교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유쾌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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