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본머스전 선발출전 시즌 9호골 정조준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손흥민(26, 토트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윔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본머스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그는 본머스를 상대로 최전방 공격수 임무를 맡았다. 팀 동료 해리 케인과 함께 투톱으로 나선다. 루카스 모라가 2선에서 손흥민과 케인을 지원한다.

손흥민은 이번 달 들어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 아스널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소속팀의 4강 진출을 견인했다.

정규리그에서도 펄펄 날았다. 이번달에만 4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4일 열린 에버튼과 원정 경기에서는 멀티골(2골)에 도움 하나를 더하며 토트넘이 6-2로 역전승하는데 힘을 보탰다.

그는 경기 후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고 케인 보다 높은 평점을 받으며 인정을 받았다. 손흥민은 본머스를 상대로 올 시즌 9호골과 리그 3경기 연속 득점 등 공격 포인트 달성 기회를 엿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