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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정길 히어로즈 코치, 모교 후배들에게 야구특강 진행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마정길 넥센 히어로즈 코치가 일일 강사로 나섰다. 마 코치는 27일 오전 고척 스카이돔에서 청주중 야구부원들과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마 코치는 이 자리를 통해 청주중 야구부원을 위해 야구용품 지원과 함께 야구특강 행사를 진행했다.

올 시즌 5월 현역 선수생활을 접고 지도자로 제2의 야구인생을 시작한 마 코치는 은퇴기념 사회 공헌 사업의 하나로 모교인 청주중 야구부를 지원하기 위해 행사를 계획했다.

당일 고척 스카이돔을 찾은 청주중학교 야구부원들은 감독을 비롯해 선수단 20명이다. 마 코치는 야구부원들에게 야구 용품을 전달했고 신재영, 임병욱, 송성문, 김선기 등 히어로즈 선수들도 일일 코치로 나서 청주중학교 야구부원을 지도했다.

마 코치 역시 야구특강에 참여했다. 히어로즈 구단 측은 "앞으로도 선수 모교 지원 사업을 비롯해 유소년 야구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위한 재능 기부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 코치는 청주중-청주기계공고-단국대를 거친 뒤 지난 2002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해 KBO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2010년 트레이드를 통해 히어로즈로 이적했고 이후 2017시즌까지 1군 마운드에서 활약했다.

히어로즈에서는 중간계투진으로 주로 나오며 마운드에서 든든한 허리 노릇을 했다. 개인 통산 KBO리그 성적은 575경기에 등판해 638이닝을 소화했고 26승 21패 14세이브 60홀드 평균자책점 4.25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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