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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캐슬' 염정아, 정준호·김보라 부녀 관계 알았다 '충격+분노'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염정아가 'SKY 캐슬'에서 정준호와 김보라의 친자 관계를 알아챘다.

지난 28일 방영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제작 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11회 시청률은 수도권 10.3%, 전국 9.6%(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예빈(이지원 분)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서진(염정아 분)의 집에 들어온 혜나(김보라 분). 거대한 저택을 보며 품었던 기대와 달리 지하방과 함께 "예빈이 가르칠 때 빼고는 절대 위층으로 올라가면 안 돼"라는 엄명을 받았다. 게다가 자신이 친딸인 줄은 까맣게 모른 채 예빈과 예서에게 다정하게 대하는 준상(정준호 분)을 보며 서운함이 치밀었다. 그럴수록 혜나는 서진의 가족들과 더욱 붙임성 있게 지내며 약속대로 예빈의 성적을 올렸고, 점점 가족들 속으로 파고드는 혜나의 존재감이 서진에겐 불편하기 그지없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한국으로 온 노승혜(윤세아 분)와 차민혁(김병철 분)의 큰딸 차세리(박유나 분). 공항에서 가발과 가죽재킷을 벗어던지고, 긴 생머리에 하버드 점퍼를 걸치고 나온 세리는 캐슬 주민들 앞에서 하버드 생활을 이야기하며 부러움을 샀다.

세리의 환영 파티로 비어있는 서진의 집에 혼자 남은 혜나는 마치 자신의 집처럼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여유롭게 사과를 먹으며 준상의 서재로 들어갔고, 지난 해 크리스마스에 준상에게 의사 가운을 선물 받는 예서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재생했다. 그리고 동영상 속에서 행복하게 웃는 예서와 딸을 사랑스럽게 아껴주는 준상을 보다가 가족사진을 엎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집으로 돌아온 서진은 동영상 소리가 새어나오는 서재의 문을 열었고, 깜짝 놀란 혜나는 "죄송합니다. 앞으론 조심할게요"라며 황급히 서재를 나갔다. 그런 혜나를 바라보던 서진은 혜나가 엎어놓은 가족사진과 먹던 사과를 보자 불쾌함에 이어 불길함에 사로잡혔다.

불현듯 "금송아지라도 있는지 자기 방은 절대 못 들어가게 한다니까요"라는 가사도우미의 말이 떠오른 서진은 혜나의 방을 모조리 뒤지기 시작했다. 액자 속에서 준상과 김은혜(이연수 분)의 사진을 발견하자 불안해진 서진은 준상과 혜나의 친자 확인 유전자 검사를 받았다.

준상과 혜나가 '친자 확률 99.99% 이상'이라는 믿을 수 없는 결과에 큰 충격을 받은 서진. 입주 과외로 혜나가 자신의 집에 들어오던 순간이 머릿속에 떠오르며 참기 힘든 분노에 휩싸였다. 자신의 인생은 물론, 온 가족들의 삶까지 송두리째 흔들릴 정도의 큰 비밀을 알게 된 서진이 앞으로 어떻게 대처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SKY 캐슬' 12회는 29일 밤 11시에 방영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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