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이상우, 이장우와 한지혜, 유이가 장편드라마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3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2018 KBS 연기대상'이 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유이의 진행으로 열렸다.
'같이 살래요'의 이상우는 "KBS에서 처음 받는 상이다.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같이 살래요'를 함께 하고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했다. 이어 "사람이 많은 곳에서 말을 잘 못하는데 용기를 내보겠다"라며 아내이자 배우 김소연에게 "사랑해"라고 쑥스럽게 애정을 전했다.
'하나뿐인 내편'에 출연 중인 이장우는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저희 정말 재밌게 찍고 있다. 조금만 더 도와주시면 40%대의 시청률을 넘을 것 같다"라고 재치 있게 말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힘차게 전했다.
'같이 살래요'의 한지혜는 "이 상은 '같이 살래요' 팀 모두가 나누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선배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 오랜 시간을 다 견딜 수 있을까'라는 존경심과 두려움이 들었다. 많은 것들을 배웠다"라고 했다.
'하나뿐인 내편'의 유이는 "이 상을 받을지 몰랐다. 신인상 이후에 7년 만에 KBS에서 수상을 했다. 최수종 아버지에게 감사하다"라며 "'하나뿐인 내편'이 내년 3월까지 방송되는데 끝까지 사랑해달라"라고 울먹거렸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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