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커피 프렌즈' 최지우와 양세종이 카페 아르바이트생으로 첫 등장, 유연석과 손호준의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커피 프렌즈'에서는 유연석과 손호준이 제주도의 감귤농장에서 카페를 운영하게 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응답하라 1994'를 통해 절친한 사이가 된 유연석과 손호준은 지난해 커피 트레일러를 몰며 손수 준비한 음료를 나눠주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커피프렌즈'를 시작했다. 나영석 PD의 제안으로 예능으로 확장, 제주도 감귤 농장에 위치한 카페를 운영하게 됐다.
손호준과 유연석이 찾은 곳은 카페가 아닌 귵밭에 위치한 창고. 디자이너 친구와 머리를 맞대고 공간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고 카페로 개조했다. 두 사람의 생각이 고스란히 담긴 카페가 완성됐고 만족감을 표했다.
다음 준비는 아르바이트생 찾기. 손호준과 유연석은 주변 지인들에 연락했다. 손호준이 가장 먼저 연락을 한 유노윤호는 스케줄 문제로 불발 됐다. 결국 손호준은 최지우를, 유연석은 양세종을 섭외하는데 성공했다. 최지우는 "내가 도움이 될까요"라고 걱정하면서도 "시간 맞춰보겠다"라며 흔쾌히 응했다.
카페 오픈 전날, 유연석과 손호준, 최지우, 양세종이 한자리에 모였고 이들은 역할을 분담했다. 손호준은 제빵과 바리스타를, 유연석은 메인 셰프, 최지우는 홀 매니저, 양세종은 멀티 플레이어를 담당했다.
최지우의 '먹방'도 눈길을 끌었다. 최지우는 카페 오픈 전날 손호준이 실패한 빵을 맛 보며 "너무 맛있다 호준아"라고 감탄했다. 최지우는 계속해서 "진짜 맛있다"라며 빵 먹방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최지우는 뿐만 아니라 음식 데코레이션 능력과 분위기 메이커 노릇을 하며 일등 알바생의 면모를 보였다.
최지우는 카페 오픈을 앞두고 "너무 떨린다"라며 긴장된 모습을 보이기도. 그러나 아기와 함께 온 첫 손님이 등장하자 반갑게 맞이하고 능숙하게 주문을 받았다. 아기 손님을 배려한 즉석 요리까지 주문 받으며 유연한 모습을 보였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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