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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짧은 휴가 마치고 터키로 출국…12일 리그 재개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여자배구의 '간판 스타'이자 아이콘인 김연경(엑자시바시)이 5일 인천공항을 통해 터키로 출국했다.

김연경은 짧은 휴식을 마쳤다. 그는 리그 휴식기를 맞아 지난달 30일 귀국했다. 그는 일주일 동안 '겨울방학'을 맞았다. 국내에서 가족 및 지인들과 새해를 맞았고 그동안 쌓인 피로도 풀었다.

터키리그는 오는 12일부터 후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김연경은 터키로 미리 들어가 소속팀 일정 준비를 함께한다.

엑자시바시는 전반기를 11승 무패로 마쳤다. 13일 뉠르페르를 싱대로 후반기 첫 경기를 치른다.

김연경은 지난 2011-12시즌 터키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페네르바체 소속으로 2016-17시즌까지 뛰었다. 페네르바체에서 두 차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2011-12시즌에는 유럽배구연맹(CEV) 주최 챔피언스리그 결선 토너먼트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페네르바체는 당시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차지했다.

김연경은 2014-15시즌에는 챔피언결정전 MVP에도 선정되는등 터키리그에서 성공 사례를 썼다. 그는 지난 시즌에는 중국리그로 진출해 상하이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지난해 5월 엑자시바시와 계약기간 2년에 사인하며 다시 터키리그로 돌아왔다.

김연경은 엑자시바시에서 주포인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티아나 보스코비치(세르비아)에 이어 팀내 득점 2위에 올라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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