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박신양 주연의 '동네변호사 조들호2'가 신하균의 '나쁜형사'를 제치고 월화극 왕좌가 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첫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 벌'은 1회 6.1%, 2회 6.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땐뽀걸즈' 마지막회 시청률 2%, 2.5% 보다 각각 4.1%P, 4.2%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의 성적으로 출발했다.
'조들호2'는 잘나가는 검사 조들호(박신양 분)가 검찰의 비리를 고발해 나락으로 떨어진 후 인생 2막을 여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일생일대 라이벌 이자경(고현정 분)을 만나 치열하게 맞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배우 박신양 고현정이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됐다.
MBC '나쁜형사 17회, 18회는 각각 5.4%, 5.7%의 시청률을 보였다.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7.0%, 8.7%보다 크게 하락한 수치로, 자체최저시청률이다. 첫방송 이후 월화극 1위 자리를 지켜왔지만, '조들호2'에 밀렸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15, 16회는 각각 4.3%, 4.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tvN '왕이 된 남자'도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며 지상파 드라마들을 위협했다. '왕이 된 남자' 1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5.7%, 최고 7.5%를 기록,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역대 tvN 월화 드라마 첫방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기록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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