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너의 목소리가 보여6'의 세 MC가 새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알렸다.
16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6'(이하 너목보6, 연출 이선영 황나혜)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이선영·황나혜 PD와 출연진 김종국, 유세윤, 이특이 참석했다.
김종국은 "시즌6에서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많은 분들의 꿈의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는 점 자체에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매일 녹화가 기다려질 만큼 애정과 기대가 큰 프로그램이다. 시즌6도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세윤 역시 프로그램의 MC로 돌아온 소감에 대해 "벌써 시즌 6"이라며 "Mnet서 길게 장수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계속 MC로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는 마음이 든다"고 알렸다. 이어 "이번 시즌 역시 정말 즐겁다"며 "크게 바뀌지는 않지만 큰 재미를 남겨두고 우리가 조금씩 업그레이드 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그는 가장 인상적이었던 출연자를 묻는 질문에 톱 인기 아이돌 그룹 워너원을 꼽기도 했다. 유세윤은 "바쁠 때 와주는 출연자들이 특히 고맙더라"며 "워너원이 바쁜데도 와 줘서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한 명 한 명이 열심히 참여해주는 모습도 고마웠다"고 전했다.
그런가하면 이특은 장수 시즌제 프로그램으로 거듭난 '너목보6'가 '전국노래자랑'의 미덕을 이어받길 기대한다고 또 한 차례 언급했다. 그는 "매 시즌마다 '너목보'가 '전국노래자랑' 같은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씀 드렸는데 한발 한발 다가가고 있는 것 같다"며 "착한 프로그램, 따뜻한 방송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번 시즌 역시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너목보'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과 몇 가지 단서만으로 실력자인지 음치인지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 프로그램이다.
한편, '너목보'는 지난 2015년 시즌1을 시작으로 시청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한국을 넘어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불가리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루마니아, 캄보디아, 슬로바키아 등 전 세계 9개국에 판매되어 해외에서도 열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시즌6는 오는 1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에 Mnet, tvN에서 공동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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