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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캐슬', 대본 유출에 몸살…"유포자 법적 책임 물을 것"(공식입장)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SKY 캐슬'의 제작진이 대본 유출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6일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의 제작진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논란이 된 대본 유출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드라마에 대한 화제성과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내용 유출과 같은 불미스러운 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방영본의 대본이 유출됐음을 확인했으며, 이에 시청자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사진=JTBC]
[사진=JTBC]

유출 경위를 상세히 조사 중이라고 알린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들의 시청권 보호를 위해 해당 내용의 무단 유포자들을 대상으로 강력히 법적 책임을 묻겠다"며 추가 유출 자제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증권가를 중심으로 'SKY 캐슬' 17회 대본 완성본이 유출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파장을 낳았다. 오는 18일 방영 예정이었던 내용으로, 기존 온라인 상에서 불거진 스포일러 사태보다 한층 더 심각한 규모의 내용 유출이 발생해 제작진도 비상에 걸렸다. 'SKY 캐슬'은 JTBC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하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이하 제작진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제작진입니다.

'SKY 캐슬' 제작진은 드라마에 대한 화제성과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내용 유출과 같은 불미스러운 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방영본의 대본이 유출됐음을 확인했으며, 이에 시청자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현재 제작진은 유출 경위를 상세히 조사 중입니다. 그 외에도 시청자 여러분들의 시청권 보호를 위해 해당 내용의 무단 유포자들을 대상으로 강력히 법적 책임을 묻겠습니다.

추가 유포를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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