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서울을 연고지로 두고 있는 우리카드(남자부)와 GS칼텍스(여자부) 소속 선수가 나란히 라운드 최우수선수(MVP)가 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4라운드 MVP를 지난 19일 발표했다. 2018-19시즌 도드람 V리그 4라운드 일정은 1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 OK저축은행(남자부)전으로 마쳤다.
우리카드에서 주포로 활약하조 있는 아가메즈(콜롬비아)는 배구 기자단 투표에서 29표 중 26표를 얻었다. 그는 팀 동료 노재욱과 정지석(대한항공) 신영석(현대캐피탈)을 큰 표 차이로 제쳤다.
아가메즈는 3라운드에 이어 4라운드에서도 MVP를 차지했다. 그는 4라운드 6경기에서 133점을 올렸고 공격 종합성공률 43.11%를 기록했다. 두 부문 모두 4라운드에서 1위에 올랐다.
우리카드는 아가메즈를 앞세워 14승 10패(승점 44) 3위로 올스타 휴식기를 맞았다.
GS칼텍스에서 이소영, 표승주, 강소휘와 함께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알리는 이번 4라운드에서 부쩍 힘을 냈다.
알리는 4라운드 5경기에서 133점을 올렸고 공격 종합성공률 43.11%를 기록했다. 공교롭게도 아가메즈와 해당 부문 기록이 같다.
그는 기자단 투표에서 29표 중 28표를 얻었다. 양효진(현대건설)이 한 표를 받았다.
GS칼텍스도 좋은 성적으로 올스타 휴식기를 맞았다. 14승 6패(승점 40)로 2위다.
4라운드 남녀 MVP 시상은 우리카드와 GS칼텍스가 홈 코트로 같이 사용하는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아가메즈는 24일 한국전력, 알리는 26일에 각각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인 IBK기업은행과 홈 경기에서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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