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관리 올스톱, 쉽지 않더라"…리얼 '극한직업'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극한직업'의 배우들이 남다른 케미를 발산했다.

21일 매거진 엘르는 '극한직업'에 출연한 배우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의 화보를 공개됐다.

'극한직업'은 범죄조직을 잡으려 치킨집을 인수해 위장 창업한 마약반 형사들의 이야기. '요리'를 모티프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 확고한 개성을 지닌 다섯 배우는 때론 익살스럽게, 때론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현장을 사로잡았다고. 특히 현장에서는 웃음과 대화가 끊이지 않는 등 '극한직업' 팀은 끈끈한 케미를 뽐냈다는 전언이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맏형 류승룡은 '배우가 극한직업이라고 느껴질 때가 언제냐'라고 묻는 질문에 "배우는 다른 직업에 비해 받는 혜택들이 있다. 그래서 감히 극한직업이라고 말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라며 "감정을 세공해야 하는 어려움은 있지만 '극한'이라고까지 표현하고 싶지는 않다" 라고 답했다.

생활형 형사의 느낌을 내기 위해 영화를 찍는 동안 기본적인 관리를 올스톱 했다는 이하늬는 "'나를 내려놓자' 했지만 막상 받아들이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다. 모니터를 볼 때마다 충격을 받다 보니 나중엔 아예 안 보게 되더라. '캐릭터가 살면 되지!'라며 마음을 다잡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극한직업' 배우들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2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극한직업'은 오는 2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