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이동욱이 밝고 편안한 작품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29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tvN 새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준화 PD와 이동욱, 유인나, 이상우 등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이동욱은 JTBC 드라마 '라이프' 이후 약 5개월 만에 '진심이 닿다'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동욱은 "(박준화)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컸다. 전작 끝나고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이 있었다. 작품의 승패를 떠나 스스로에 대한 실망감이 있었다. 감독님이 '진심이 닿다'는 밝은 작품이라 너에게 힐링이 되길 원한다고 했다. 이번 작품은 가볍고 편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동욱은 탄탄대로 잘 나가는 변호사 권정록 역을 맡았다. 그는 일하는 태도를 중요시하고 자신의 일터를 신성시하는 워커홀릭 변호사지만 심각하게 연애를 모르는 연애치인 남자다.
이동욱은 "츤데레 캐릭터가 저와 닮았다. 실제 제 모습을 갖다 쓰는 경우가 있다. 어디까지 츤데레고, 어디까지 짜증인지 감독님이 잘 조언해준다"고 말했다.
또 박준화 감독의 전작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박서준과의 비교에 "제 캐릭터와는 정말 다를 것이다. 감독님도 그렇게 놔두지 않을 것 같다"고 답했다.
'진심이 닿다'는 어느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오윤서(유인나 분)가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이동욱 분)을 만나 시작되는 위장취업 법정 로맨스다.
'진심이 닿다'는 '남자친구' 후속으로 2월 6일 밤 9시30분 첫방송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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