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품격' 장나라, 윤소이 의심 시작 "신고은 죽은 날 행적 조사해"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장나라가 윤소이를 신고은 살인범으로 의심했다.

31일 방송된 SBS '황후의 품격'에서는 서강희(윤소이 분)가 수상(고세원 분)과의 관계를 폭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강희는 수상이 아리(오아린 분)를 황제 자리에 앉혀주겠다는 약속을 어기자, 수상의 아내가 입원해 있는 병원에 찾아간다.

서강희는 마침 취재 중인 기자들 앞에서 "수상님이 아리 공주를 황제 자리에 앉혀준다며 호텔로 불러내 나를 취하려고 했다"고 거짓말 한다.

수상은 서강희를 내치며 "당장 끌어내라"고 하고, 기자들은 놀라며 기사를 써댔다. 기사를 본 오써니(장나라 분)는 서강희의 발빠른 행동력에 놀란다. 오써니는 이윤(오승윤 분)과 함께 이 일을 의논하며 "서강희가 이렇게 무서운 여자인 줄 몰랐다"고 말한다.

이어 오써니는 "그날 소현황후(신고은 분)가 죽을 때 서강희가 했던 진술이 맞는 건 지 모르겠다. 소현황후가 수영도 잘하고, 그때 연못이 공사 중이라 수심이 별로 깊지 않는 이야기를 들었다. 서강희의 그날 행적을 더 조사해봐야 할 것 같다"고 서강희를 의심했다.

‘황후의 품격’은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에게 시집온 뮤지컬 배우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로 매주 수목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