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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김보라·조병규, 활약 눈부셨다…"열애설은 오해"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김보라, 김혜윤, 찬희, 조병규, 김동희, 이지원이 '해투4'에서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월3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의 시청률은 전국·2부 기준 7.3%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해투4'는 '캐슬의 아이들 특집' 1부로 꾸며졌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JTBC 'SKY 캐슬'의 김보라, 김혜윤, 찬희, 조병규, 김동희, 이지원이 출연해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MC 유재석, 전현무, 조세호, 조윤희는 '쓰앵님'부터 '차파국 부부', '예서 엄마'까지 깨알 같은 분장으로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

이 가운데 김보라와 조병규의 활약이 눈 부셨다. 조병규는 열애설을 공개하기에 앞서 김보라를 향해 "누나가 말 할래? 내가 얘기할까?"라는 멘트로 설렘을 안겼다. 조병규는 "김보라 누나가 몸에 근육이 없다. 그 때도 넘어지려고 하길래 잡아줬던 상황이었다"라며 오해의 시초가 된 메이킹 영상의 진실을 밝혔다. 이어 김보라는 "사실은 조병규를 뿌리친 거다. 앞에 메이킹 카메라가 있어서 일부러 밝게 웃었더니 그렇게 보인 것 같다"며 숨겨져 있던 열애설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에 유재석은 "수많은 열애설을 다뤄봤지만 하이틴 열애설은 처음"이라고 고백해 웃음을 더했다.

그런가하면 김보라는 드라마 뒷이야기를 모두 꺼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보라는 "극중 혜나가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최고 레벨이 김주영이었는데 혜나가 김주영 위에 있었다. 원래 최고 레벨이 죽지 않냐"고 말했다. 또한 김보라는 배우 염정아에게 멱살 잡히는 장면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대본 상에는 염정아가 김보라의 턱을 잡는다고 되어 있었는데 막상 턱을 잡으니 너무 귀여워 멱살로 대체했다고 밝힌 것.

조병규는 성대모사 자판기로 등극, 끊이지 않는 성대모사로 웃음을 폭발시켰다. 조병규는 '해투'의 분위기 메이커를 자청하며 시작부터 이선균, 이정재, 탑, 주진모, 장혁의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MC들은 "웃기면서도 완벽하다"고 입을 모았고 유재석은 "개인기가 피라미드 꼭대기다. 상위 1%다"라며 엄지를 치켜 올렸다. 이어 조병규는 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를 촬영할 때 그룹 씨엔블루 멤버 종현의 집에서 함께 산 적이 있다며, 집을 구하지 못할 정도로 힘들었던 당시 기꺼이 집을 내 준 종현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캐슬의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SKY 캐슬' 배우 윤세아와 정준호가 깜짝 전화연결을 해 눈길을 끌었다. 윤세아는 "극중 노승혜 안에 윤세아는 단 1도 없었다"고 밝히며 "쌍둥이 아들이 실제로는 친구 같고 든든하다. 극중 남편인 김병철은 부드러운 분이다"라고 말했다. 정준호는 "드라마 끝나고 (혜나에게) 제일 미안했던 게 딸인 걸 못 알아 본 거다"라며 "딸인 줄 알았으면 제가 바로 수술 했을 것"이라며 '강준상 후유증'을 드러냈다.

한편 '해투4'의 '캐슬의 아이들 특집' 2부는 오는 7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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