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블랙핑크가 '굿모닝 아메리카'에 이어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레이트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 출연을 확정했다.
美 CBS는 6일(현지 시간) 블랙핑크가 오는 11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는 심야 토크쇼인 '레이트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The Late Show with Stephen Colbert)'에 출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레이트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는 미국 CBS의 간판 심야 토크쇼다.
'레이트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는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에드 설리번 극장에서 촬영된다. 에드 설리번 극장은 영국의 전설적인 밴드 비틀즈가 미국 진출할 당시, 첫 데뷔 무대를 가진 장소로도 유명하다. 블랙핑크 또한 같은 곳에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레이트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에는 힐러리 클린턴, 레이디 가가, 라이언 레이놀즈, 저스틴 팀버레이크, 잭 블랙 등 유명 가수, 배우부터 영향력 있는 정치인까지 다양한 게스트가 출연했다. 또 폴 사이먼, 릴 웨인, 자넬 모네, 두아 리파 등 내로라 하는 슈퍼스타들이 이 쇼에서 무대를 선보였다.
블랙핑크는 12일에는 ABC에서 방송되는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 GMA)'에 출연한다. 미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레이트쇼'와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하는 블랙핑크가 과연 어떤 퍼포먼스로 미국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지난해 미국 최대 음반사 유니버설뮤직그룹의 인터스코프와 손잡고 본격적인 미국 진출을 예고한 블랙핑크는 4월 12일과 19일, K팝 아이돌 최초로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코첼라' 무대에 오른다. 또한 아시아, 북미, 유럽, 호주에서 데뷔 첫 월드 투어를 대규모로 펼치며 글로벌 걸그룹의 행보를 이어간다.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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