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캐쳐, 안정과 불안정의 조화로 빚어낼 새 판타지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드림캐쳐가 그려내는 악몽이 그 새로운 모습을 드러냈다.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 드림캐쳐의 공식 SNS 채널에 네 번째 미니앨범 '디 엔드 오브 나이트메어(The End of Nightmare)'의 '불안정(Instability)' 버전 개인 티저 이미지를 게재했다.

사진 속 드림캐쳐 멤버들을 강렬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앞서 공개된 '안정(Stability)' 다른 버전의 티저와는 의상과 배경이 도드라지게 바뀌었다.

드림캐쳐의 이같이 상반된 이미지 티저 공개는 처음이 아니다. 데뷔부터 이들은 악몽과 소녀의 이미지를 뚜렷한 대비를 통해 녹여냈고, 이는 '일곱 악몽'이라는 특유의 판타지 스토리텔링과 어우러져 큰 사랑을 받았다.

드림캐쳐의 컴백 티저 이미지가 공개되면서 과연 '안정'과 '불안정'을 표현한 악몽 스토리의 결말이 어떻게 펼쳐질 것인지에 대해 비상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드림캐쳐는 '불안정' 버전의 개인 티저 이미지에 이어 단체 컷과 앨범의 스토리를 유추할 수 있는 트레일러, 그리고 새로운 악몽을 먼저 만나는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12일에는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한 뒤 13일 앨범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드림캐쳐는 앨범 발매와 함께 국내는 물론 일본와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5개국을 순회하는 아시아 투어를 개최하고 팬들과 가까이에서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