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드라마 'SKY 캐슬'에서 명품 연기를 선보인 조병규, 김혜윤, 김보라, 이지원, 찬희, 김동희가 드라마 뒷이야기를 전했다.
7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4'에서는 'SKY 캐슬' 아역들이 출연해 드라마 비하인드를 밝히며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출연진들은 실제로 고등학생이 아니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김혜윤은 "24살이다. 올해 대학교를 졸업한다"고 말해 최강 동안임을 입증했다.
김보라 역시 "10년째 고등학생 역할을 하고 있다. 한 때는 고등학생 역할을 벗어나려 노력도 했는데, 지금은 그냥 즐기고 있다. 같은 고등학생이라도 다양한 캐릭터가 있으니까 안 해본 역도 많다"고 말했다.
조병규 역시 "고등학생 역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염이 많이 나는 편이라 얼굴 수염 제거를 위해 열번 넘게 왁싱을 했다"고 말했다.
이날 아이들은 연기에 대한 강한 열정도 내비쳤다. 김혜윤은 "배역을 위해 거짓말을 한 적이 있다. 피아노를 잘 치는 캐릭터였는데, 오디션 때 악보도 볼 줄 모르지만 너무 하고 싶어 피아노를 잘 친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말했다.
김혜윤은 "감독님이 베토벤의 '비창'을 쳐달라고 해서 그날 저녁 바로 학원에서 배웠다. 악보를 볼 줄 몰라 친구가 치는 것을 보고 손가락을 다 외웠다"고 말했다.
이날 찬희는 신조어를 몰라 굴욕을 당했던 흑역사를 밝혔다. 찬희는 "신조어를 평소 잘 안쓰는 편이라 잘 모른다"고 말했다. 찬희는 신조어 맞추는 게임에서 말도 안되는 신조어를 말했던 영상을 지워달라고 부탁했다.
전현무는 "틀린 답이 더 기발하다"고 놀라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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