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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김남길vs이하늬, 불꽃 튀는 '핑퐁 케미' 기대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열혈사제' 김남길과 이하늬의 불꽃 스파크 튀는 첫 만남이 공개됐다.

15일 첫 방송되는 SBS의 첫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 연출 이명우)는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 등 자신만의 색깔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배우들이 선사할 시너지가 기대를 모은다. 이런 가운데 제작진은 10일 김남길과 이하늬의 불꽃 튀는 첫 만남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열혈사제'[사진=삼화네트웍스]
'열혈사제'[사진=삼화네트웍스]

사진 속 김해일(김남길)과 박경선(이하늬)는 성당 안에서 아웅다웅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김해일은 사제답지 않은 까칠한 성격과 말투, 깡으로 무장한 신부님. 모두의 예상을 깨는 신부님의 성격을 보여주듯, 김해일의 입에서는 거침없는 표현들이 터져 나오고 있는 듯하다. 두 손을 온화하게 모은 모습과 반대되는 시니컬한 표정이 시선을 강탈한다.

박경선의 성격 역시 만만치 않다. 파이팅 넘치는 욕망 검사 캐릭터답게, 어떤 상황에서도 말리지 않는 현란한 말발로 김해일을 상대하고 있다. 황당한 눈빛으로 김해일 신부를 바라보고 있는 박경선. 동시에 그를 향한 은근한 호기심을 드러내고 있는 박경선의 모습이 두 사람의 예사롭지 않은 첫 만남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앞서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서 박경선은 성당에 새로 온 신부 김해일을 향해 흥미로운 눈빛을 발사했다. 능청스럽게 "잘생겼네"라고 말하는 박경선의 얼빠 본능, 즉 얼굴만 보고 김해일에게 꽂힌 박경선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던 바. 이러한 박경선을 첫 만남부터 발끈하게 만든 김해일의 매력은 무엇일지, 이들의 첫 만남에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극중 김해일과 박경선의 관계도 흥미진진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에너지 넘치는 두 배우 김남길과 이하늬가 만나니 더 유쾌하고 재미있는 장면이 완성됐다. 김남길과 이하늬가 핑퐁처럼 주고받는 대화와 두 배우의 연기 케미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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