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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김병옥 측 "변명의 여지 없이 책임 통감"(전문)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배우 김병옥이 음주운전을 한 것에 대해 소속사가 공식 사과했다.

김병옥의 소속사 더씨엔티는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병옥의 음주운전에 대해 "소속배우 김병옥씨는 12일 음주 관련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유 불문하고 김병옥씨와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깊게 통감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김병옥
김병옥

이어 "김병옥씨를 사랑하고 지켜봐주시는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으며, 절대 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향후 정해진 일정에 대하여 함께 일하는 많은 관계자 분들께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속히 방법을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김병옥은 이날 오전 0시 58분경 경기도 부천시 한 아파트 단지 내 지상 주차장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주차장에서 이상하게 운전하는 차량이 있다"는 한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귀가한 김병옥을 적발했다. 음주측정 결과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85%였다.

김병옥은 "대리 운전을 통해 아파트에 도착한 뒤 주차하는 과정에서 운전을 하게 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다음은 더씨엔티의 사과문>

더씨엔티입니다.

소속배우 김병옥씨는 12일 음주 관련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유 불문하고 김병옥씨와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깊게 통감하고 있습니다.

김병옥씨를 사랑하고 지켜봐주시는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으며, 절대 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향후 정해진 일정에 대하여 함께 일하는 많은 관계자 분들께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속히 방법을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주)더씨엔티 올림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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