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마마무 화사가 올해도 뜨겁다.
화사는 지난해 곱창 먹방에 이어 보디수트를 입고 카리스마를 발산한 시상식 무대로 단번에 화제의 인물이 됐다. 그러더니 올해는 데뷔 5년 만의 첫 솔로곡으로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음악으로도 자신의 존재가치를 증명했다.
화사가 속한 마마무는 2015년 '음오아예'로 주목을 받기 시작해 '1cm의 자존심', '넌 is 뭔들', '데칼코마니',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별이 빛나는 밤', '너나 해'를 연속 히트시키며 최정상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독보적인 색깔과 무대로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마마무만의 영역을 구축했다.
사실 이때까지도 화사가 크게 돋보이는 일은 없었다. 그러다 반전을 맞은 것이 지난해 출연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선보인 곱창 먹방. 예능에서 꾸밈 없는 털털한 매력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은 그는 지난 12월 '2018 MAMA'에서 보디수트를 입고 그야말로 무대를 씹어먹었다.
마마무에서 가장 핫한 멤버가 된 화사는 올해는 솔로 가수로서 시험대에 올랐다. 지난해 KBS2 '건반 위의 하이에나'에 래퍼 로꼬와 함께 출연한데 이어 함께 부른 '주지마'를 발표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그녀만이 할 수 있는 창법과 스타일을 보여줬지만 정식 솔로곡을 발표하는 건 처음이기 때문이다.
화사는 지난 13일 데뷔 첫 솔로곡 '멍청이(twit)'를 발표했고 곧바로 '꽃길'이 시작됐다. 14일 오전 멜론을 비롯한 지니,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에서 1위를 차지했다. 화사는 철옹성 같은 차트를 뚫고 정상에 오르면서 성공적인 솔로 활동의 시작을 알린 것.
'멍청이(twit)'는 트로피컬 요소가 가미된 트랩 비트가 인상적인 곡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 라인에 화사의 매력적인 음색이 짙게 베인 노래다. 오직 나만을 바라보고, 나만을 위해주던 연인을 보듬어주지 못한 스스로를 '멍청이'라고 표현했다.
지난해부터 화제를 몰고다녔던 화사는 데뷔 5년 만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솔로곡 '멍청이(twit)' 작사 작곡에 참여하면서 실력 뿐만 아니라 독보적인 색깔을 또 한 번 보여줬다. 여기에 막강한 음원파워를 과시하며 솔로 가수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화사는 14일 방송되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솔로곡 '멍청이(twit)'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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