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박명수의 선행 소식에 아내 한수민도 감동했다.
18일 사회복지단체 사랑의 달팽이에 따르면 박명수가 최근 5살 난청 어린이의의 인공달팽이관 수술비와 언어재활치료비 일체를 지원했다. 박명수는 지난 2017년부터 사랑의 달팽이에 후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4명의 수술비를 전액 후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명수의 선행 소식이 알려진 후 그의 아내인 한수민은 자신의 SNS에 기사를 캡처한 사진과 함께 "존경하는 우리 남편. 정말 짠돌이에 옷 한 벌 안 사주는 구두쇠지만 말 없이 이런 선행들을 할 때 보면 나 참 시집 잘갔구나 싶어요"라고 적었다.
이어 "청력 장애인 아이들의 소리를 듣게 해주는게 큰 돈이 필요한 게 아니에요. 아주 작은 금액이라도 관심을 가지고 후원을 한다면 모이고 모여서 한 아이의 귀를 열리게 해줄 수 있어요. 저도 큰 금액은 아니지만 오늘부터 후원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사랑의달팽이는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를 지원해 소리를 찾아주고, 소리를 듣게 된 아이들의 사회적응지원과 대중들의 인식개선교육을 수행하는 사회복지단체다.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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