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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이시원 "남친 때문에 박사 포기하고 배우로"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배우 이시원이 연기를 하기까지 남다른 사연이 있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NEW 인생술집'에는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특집으로 박훈, 한보름, 이시원, 찬열이 출연했다. 서울대 출신인 이시원은 학업을 중단하고 연기의 길을 걷게 된 사연을 털어놨는데 그 이유를 "당시 남자친구와 헤어지기 싫어서"라고 밝혀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인생술집' 이시원[사진=방송캡처]
'인생술집' 이시원[사진=방송캡처]

서울대 경영학과 06학번 출신인 이시원은 20대 후반에 배우로 데뷔한 사연에 대해 "대학원에 있었다. 석사를 받고 박사를 받으려면 외국에 가야 했다. 그 당시 남자친구를 놓고 갈 수가 없었다. 헤어지기 싫었다. 포기 했으면 그 길은 접어야 하고 이미 접은 거 내가 좋은 거 하나만 하자 생각해서 연기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MC 김희철은 '그럼 남자친구 때문에 안 간 거냐'고 물었고 이시원은 "그랬다. 그 당시에는 사랑했고 충실했다.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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