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이나영이 이종석에 대한 마음을 자각하기 시작했다.
23일 방송된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는 자신의 마음을 간접 고백하는 차은호(이종석 부녜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은호는 눈 오는 모습에 빗대어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강단이는 "혹시 나 좋아하니?"라고 묻는다. 차은호는 대답을 회피하며 집으로 들어갔고, 그는 "강제 고백당하고 차일 뻔 했다"고 혼잣말을 했다.
따라 들어온 강단이는 차은호에게 다시 묻고, 차은호는 "아니다"고 거짓말을 했다. 며칠 뒤 강단이는 백화점에 심부름 갔다가 차은호를 만난다. 차은호는 목걸이 사는 것을 도와달라며 강단이에게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게 한다.
그날 저녁 차은호는 목걸이와 꽃을 사들고 와 강단이를 기다리고, 강단이는 마음이 이상해 집에 곧바로 들어가지 못한다.
그때 송해린(정유진 분)이 차은호 집에 찾아오고, 이 모습을 본 강단이는 숨었다. 차은호는 송해린의 마음을 거절하는 편지를 주고, 차은호를 짝사랑했던 송해린은 눈물을 흘렸다.
강단이는 차은호 집 앞에서 만난 지서준(위하준 분)과 저녁을 먹으며 "오랜 된 책이 있는데, 요즘 그 책이 이상하다. 모든 구절을 다 외울 정도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안보이던 구절이 보인다"고 차은호와의 관계를 비유적으로 말했다.
지서준은 "그건 강단이씨의 마음이 변해서 그런 거다. 그 책은 그대로다. 어렸을 때 읽었던 책을 어른이 돼 다시 읽으면 다르게 읽히는 것과 같다"고 충고한다. 그 말에 강단이는 차은호를 다시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책을 읽지 않는 세상에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토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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