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라이머가 안현모를 위한 특급 케어를 선보였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라이머는 어깨 염좌로 고생 중인 안현모 케어에 나섰다. 라이머는 직접 수프를 챙겨주고, 안현모 머리 감겨주기까지 도전했다.
하지만 라이머의 어설픈 손길은 안현모를 불안하게 했고 머리를 감겨주는 도중 안현모의 옷이 젖고 말았다. 그럼에도 안현모는 "언제 이런 걸 해보겠냐"며 그마저도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라이머는 안현모가 동시통역을 진행하는 명상교실 행사에 함께 갔다. 하지만 라이머는 명상에 참여하자마자 코까지 골며 숙면을 취했고, 스튜디오에서 지켜 본 안현모는 "저러는 줄 몰랐다. 주변 분들에게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안현모는 "사실 통역사는 좀 외로운데 내 편이 하나 있으니까 자고 있어도 눈앞에 있어서 든든하더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인교진♥소이현 부부는 환상적인 훗카이도 여행을 떠났다. 앞서 인교진은 “아내가 눈이 보고 싶다고 하더라”며 아내 몰래 훗카이도 여행을 계획했고, 일본인이 운영하는 일식당에 들러 일본어를 배우는 등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
하지만 비밀여행은 어설프기 짝이 없었다. 인교진은 소이현에게 "정동진에 간다. 잠을 자라"며 길을 나섰지만, 소이현은 "왜 자라고 하냐"며 추궁을 시작했고 결국 두 사람은 함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소이현은 "진짜 일본 가는 거냐. 노력 많이했다"라며 흐뭇해했다. 인교진은 소이현을 위한 장화부터 패딩까지 준비했지만, 정작 속성으로 배운 일본어는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라멘 먹방은 물론 눈썰매까지 타며 끝나가는 겨울을 신나게 즐겼다.
정겨운♥김우림 부부는 지난 설날, 시댁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부부는 새해 인사를 올리며 휴지 박스에 현금을 담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정겨운의 아버지는 덕담을 건네면서 "사람들 앞에서 (둘이) 스킨십을 너무 한다"고 말하자 김우림은 "자제가 안되나봐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우림은 시어머니표 요리 배우기에 도전했고, 양념게장을 완싱시켰다. 또 이날 자리에는 정겨운의 스타일리스트이기도 한 남동생이 함께 했다. 남동생은정겨운과 7살 터울임에도 훤칠한 키와 붕어빵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완전체가 된 가족들은 며느리 김우림 덕분에 분위기가 밝아졌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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