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윤민수, 심형탁, 김동현, 산들이 입담을 뽐내며 웃음을 안겼다.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는 평소 눈물 많기로 유명한 윤민수, 심형탁, 김동현, 산들이 출연해 근황과 눈물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밝혔다.
윤민수는 '아빠 어디가'에 함께 출연했던 아들 윤후의 근황을 전하며 "14살 사춘기에 접어들었다. 말을 잘 안듣는다. 가끔 '아빠 어디가'를 틀어놓는데, 싫어하더라. 난 아직도 보면서 울컥한다"고 말했다.
윤민수는 "키가 벌써 164cm다. 발도 커 260을 신는다"며 "게임을 너무 오래 한다. 8시간 한 적도 있다. 그래서 프로 게이머 할 거냐고 했더니, 그건 싫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프로 게이머 되려면 8시간 가지고는 안된다. 아이들 보통 다 그렇다"고 말했다.
산들은 재계약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밝혔다. 그는 "당시 한달동안 집에서 칩거했다. 사람도 만나기 싫고, 이야기도 하기 싫더라. 그러다 TV를 보는데 눈물이 쏟아지더라. '내가 왜 이러고 있지?' 싶었다. 그래서 멤버들 만나 속에 있는 이야기 털어놨다"고 말했다.
이어 산들은 "이후 3인조로 팬미팅을 했다. '3인조로 인사드려서 죄송하다'는 멘트를 하는데, 공찬이 진짜 큰 소리로 울더라. 그동안 쌓인 게 터진 거였다"고 덧붙였다.
김동현은 자신만의 다이어트 팁을 공개했다. 김동현은 "그냥 굶으면 살이 안빠진다. 몸이 영양소를 저장하는 모드로 바뀌기 때문에 1일1식 정도는 하는 게 낫다. 그리고 중간 중간 사탕이나 초콜렛을 먹어주면 당이 들어있기 때문에 탄수화물이 들어오는 줄 알고 몸이 활발하게 활동한다"고 말했다.
또 김동현은 "선수들이 많이 하는 건데, 시나몬물을 마시면 좋다. 공복감도 없어지고, 맛도 있어서 도움된다"고 팁을 알려줬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