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빅뱅 승리의 수난시대다. 이번엔 후배 아이돌 그룹 멤버가 승리를 저격하는 글을 올려 화제다.
그룹 비에이 멤버 영균은 지난 3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배로서 한마디 해주겠다며 스텝분들 다 보는 앞에서 '나랑 동갑 아닌가? 이만큼 해도 안 되는거면 기술이라도 배우는 게 낫지 않겠냐'고 '돈 벌어서 효도 해야지'라는 조언으로 비수를 꽂고 가시더니 이제 온 국민 앞에서 몇배로 돌아가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효도는 늘 잘 하고 있어요. 돈으로 효도 하는 거 아니더라고요. 사람은 역시 겸손해야 된다는 걸 배우게는 해주셔서 감사하네요"라고 덧붙였다.
승리라고 직접적으로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버닝썬' '물뽕' '성매매'를 태그로 덧붙여 승리를 저격하는 글임을 알 수 있다.
비에이는 크롬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2014년 데뷔했다. 1990년생인 비에이 영균은 과거 승리가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JTBC '믹스나인'에 참가한 적이 있다.
한편 승리는 앞서 강남 클럽 버닝썬 관련 의혹에 휘말리며 구설수에 휩싸였다. 강남 클럽 버닝썬은 마약과 성폭력 등 각종 의혹을 받았고, 조사과정에서 경찰과의 부적절한 유착 정황이 포착돼 수사 중이다. 지난 26일에는 승리가 투자자들에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파장을 일으켰다. 승리는 이와 관련, 지난 27일 밤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해 8시간 넘게 자신을 둘러싼 일련의 의혹에 대해 조사를 받았으며, 현재 활동을 일시 중단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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