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이나영이 해고 위기에 처했다.
2일 방송된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는 북콘서트를 진행하는 강단이(이나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책임자인 서영아(김선영 분)는 아이가 입원해 현장에 갈 수 없는 상황이 되고, 함께 준비했던 강단이가 홀로 행사를 진행했다. 강단이는 당황해 어쩔 줄 몰라 했고, 차은호(이종석 분)는 "무슨 일 생기면 내가 수습할 테니까 한번 해보라"고 격려했다.
이날 직원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행사가 시작됐고, 차은호는 강단이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고유선(김유미 분)은 친구와 함께 행사에 참석했고, 친구는 강단이를 보며 "어디서 본 것 같다"고 기억을 더듬었다.
친구는 "우리 회사에 면접 보러 왔던 사람이다. 카피라이터 오래 했고, 학교 다닐때 상도 많이 받았다고 했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고유선은 "강단이씨 고졸인데..."라고 이상해했고, 친구는 어이없다는 쳐다봤다. 강단이는 이혼 후 취직이 안되자 고졸로 학력을 속여 취업했다.
객석에 있던 송해린(정유진 분)은 차은호가 강단이만 쳐다보자 두 사람을 의심한다. 송해린은 강단이 책상에 있던 남자 셔츠를 차은호가 입고 나타나 "선물 받았다"고 한 것을 떠올리며 차은호가 같이 살고 있는 사람이 강단이라는 것을 확신했다.
한편, 강단이는 지서준(위하준 분)을 만나 동네 친구로 지내자고 말했고, 지서준은 "책처럼 우린 관계를 잠시 접어두자. 나중에 생각날 때 다시 펼칠 수 있도록"이라고 말하며 기다린다는 메세지를 전했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책을 읽지 않는 세상에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토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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