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진구가 현직 판검사들에게 맹공격을 당했다.
2일 방송된 JTBC '리갈하이'에서는 고태림(진구 분)이 친구들끼리 다툼 끝에 상해를 입힌 사건을 맡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친구의 남편은 각각 판사와 검사로, 상해를 입힌 친구는 정당방위로 무죄를 선고 받는다. 상해를 입은 친구는 억울해 고태림을 찾아오고, 고태림은 수임료를 많이 주자 사건을 맡는다.
구세중(이순재 분)은 두 친구의 남편이 각각 판사와 검사라며 말리지만, 서재인(서은수 분)은 "그럴수록 더 맡아야하는 거 아니냐"며 고태림을 부추긴다.
고태림은 판사를 남편으로 둔 친구가 유리할 것 같자, 판사에게 국민 참여 재판으로 돌라자고 한다. 판사 역시 판사라서 편든다는 이야기를 피하기 위해 고태림의 말을 받아들인다.
재판날 현직 판검사들이 몰려와 고태림의 재판을 지켜보고, 고태림은 재판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피해자와 피의자 남편이 검사와 판사다. 피의자 남편이 판사라 정당방위 판정을 받았을 수도 있다"고 말한다.
재판 후 판검사들은 고태림을 막으며 "법조인의 수치다. 적당히 하라"고 협박한다. 고태림은 "법조인들의 약점이 까발려지든 말든 난 상관없다. 나에게 중요한 건 재판에서 이기는 거다. 갈때까지 갈거다"고 선전포고했다.
'리갈하이'는 승률 100% 괴물 변호사 고태림과 정의감 100% 초짜 변호사 서재인,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변호사의 유쾌한 코믹 법조 활극로 매주 금토 11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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