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김동완, 한수연, 소주연, 김관수가 '회사 가기 싫어'에 출연한다.
4일 KBS 2TV 새 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극본 박소영, 연출 조나은·서주완, 제작 몬스터유니온) 제작진은 김동완, 한수연, 소주연, 김관수 등 주연 배우들의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알렸다.
'회사 가기 싫어'는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지난해 방송된 파일럿 6부작에서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에피소드와 사이다 대사를 선보인 '회사 가기 싫어'는 이번에는 탄탄한 구성에 새로운 인물들이 추가돼 본격 리얼 오피스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극 중 초고속 승진의 전설을 쓴 한다스 오피스의 스타 강백호 역에는 김동완이 캐스팅됐다.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벌레는 '대충'으로 야근은 취미이자 휴일 근무는 레저로 생각하는 워커홀릭 강백호는 한다스 영업기획부를 이끄는 리더. 김동완은 30%의 시청률을 달성한 '힘내요, 미스터 김!' 이후 7년 만에 KBS 드라마 복귀해 관심을 모은다.
당찬 커리어우먼 M문고 과장 윤희수 역에는 한수연이 분한다. 윤희수는 트렌드를 앞서가는 감각과 뛰어난 업무능력에 자기 의견도 분명하게 말할 줄 알지만 도회적인 외모와 달리 성격은 심각하게 털털해 회사 동료, 특히 남직원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캐릭터. M문고 다이어리 개발 프로젝트 책임자로서 한다스 오피스 영업기획부 직원들과 협업하게 되며 만난 강백호와는 과거 남다른 인연을 가지고 있다.
파일럿에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었던 소주연은 이번에도 고의식, 고학력, 고스펙 1년차 직장인 이유진 역할을 맡았다. 신입사원 노지원 역할에는 김관수가 분해, 밉지 않은 신입의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제작진은 "'회사 가기 싫어'는 멀리 있는 이야기가 아니다. 바로 우리들, 이 시대 평범한 직장인들의 이야기"라며 "답답한 현실을 유쾌하게 풀어가며 지친 일상에 위로가 되는 오피스 드라마를 보여주고 싶다. 또한 갈등이 있을 수밖에 없는 구조에서 직장인들이 이를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꿀팁을 얻어갔으면 좋겠다"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회사 가기 싫어'는 오는 4월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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