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가수 장윤정이 10년 지기 친구인 김양의 등장에 눈물을 보였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에서는 트로트 가수를 꿈꾸는 100인의 오디션이 진행됐다.
이날 '미스트롯' 오디션에 참가한 김양은 "2008년 '우지마라'로 데뷔한 12년 차 트로트 가수 김양"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양은 이어 "데뷔 당시 신인인데도 곡이 큰 사랑을 받아 하루에 스케줄 6~7개 있었다. 지금은 상상도 안 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장윤정은 "모두가 나를 바라보고 있을 때 김양이 데뷔를 했다. 유일하게 진심으로 잘 되는 걸 응원해준 친구"라고 전하면서 "같은 목표를 두고 달리면서도 내가 잘되기를 진심으로 바란 착한 친구다. 너무 착하고 독하지 못해서 빨리 내 옆으로 못 오나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착한 친구"라고 진심을 보였다.
김양 역시 "윤정이는 강인하면서도 슬퍼 보이는 게 있었다. 늘 응원했고 늘 좋아한다고 이야기 했다. 진심을 알아줘서 내가 오히려 고마웠다"고 속내를 전했다. 김양은 "장윤정은 대한민국 최고의 트로트 스타이니까 마스터로 나올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양은 자신의 히트곡인 ‘우지마라’ 무대를 꾸며 올하트를 받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jmh@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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