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아내의 맛' 양미라 정신욱 부부의 현실감 넘치는 신혼 일상이 공개됐다.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양미라·정신욱 부부의 신혼 일상이 그려졌다.
양미라는 지난해 10월 4년 간 만난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화이트와 블랙의 모던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이들의 신혼집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양미라는 "카메라 앞에서 요리하려니까 겁난다"면서도 바로 주방으로 향했다. 부부의 첫 끼는 만둣국이었다.
양미라의 이날 콘셉트는 주부 구단이었다. 그러나 다소 허술한 그녀의 모습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웃음을 유발했다.
만둣국 요리를 하는 도중 양미라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본 남편은 "만두를 너무 빨리 넣은 것 같다"고 간섭했다. 이에 양미라는 "내가 간섭하지 말랬잖아. 내 영역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미라는 만둣국을 만들며 프로 주부의 모습을 연출했다. 양미라는 간을 보려는 남편에게 "사이 좋게 먹어봐"라며 달콤한 신혼의 아침을 연출해 폭소를 안겼다.
식사 후 양미라의 반전 모습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남편 정신욱의 부추김에 운동을 하게 된 양미라는 TV 스크린을 보며 춤을 따라 하는 게임을 시작했고, 완전히 몰입해 무아지경의 댄스를 춰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한편, 양미라 정신욱 부부의 신혼 일상이 전파를 타면서 시청률도 상승 곡선을 그렸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아내의 맛' 37회는 전국유료가구 기준 시청률 4.9%를 기록했다. 36회(4.3%)보다 0.6%포인트 오른 수치다.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jmh@joynews24.co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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