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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승석·이재영, V리그 6R 남녀부 MVP 선정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2018-19시즌 도드람 V리그 정규시즌 일정이 마무리됐다.

지난 1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OK저축은행전(남자부)을 끝으로 V리그는 1~6라운드 일정을 마쳤다.

남녀부 정규리그 우승은 인천을 연고로 둔 대한항공과 흥국생명(여자부)이 나란히 차지했다. 그리고 각각 소속팀 1위 확정에 힘을 보탠 곽승석(대한항공)과 이재영(흥국생명)은 정규리그 마지막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곽승석과 이재영이 해당 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곽승석은 배구기자단 투표에서 총 29표 중 14표를 얻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그는 소속팀이 6라운드에서 치른 5경기에 출전해 해당 라운드 리시브 부문 3위에 올랐고 정지석, 가스파리니(슬로배니아)와 함께 대한항공 공격 삼각편대의 한축을 든든하게 지켰다.

곽승석은 팀 동료 한선수(6표)와 정지석(2표)를 제쳤다. KB손해보험 펠리페(브라질)와 삼성화재 타이스(네덜란드)도 각각 2표씩을 받았다.

이재영은 기자단 투표에서 경쟁 선수에 크게 앞섰다. 그는 29표 중 21표를 얻었다. 소속팀의 8연승에 힘을 실은 문정원(한국도로공사)이 4표로 이재영의 뒤에 자리했다.

이재영은 6라운드 6경기에 모두 출전해 득점 부문 3위를 기록했다. 흥국생명에서 토종 공격수로 자리매김하며 변함 없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

그는 지난 3라운드에서도 MVP로 뽑혔다. 올 시즌 두 번째 라운드 MVP 수상이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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