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성관계 몰카 공유 및 음주운전 뒤 경찰 유착 의혹 등을 받고있는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이 이르면 16일 경찰 조사를 받는다.
15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최종훈을 이번주 내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승리의 성매매 알선 혐의에 대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던 최종훈은 이번엔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받는다. 최종훈은 잠든 여성 사진을 대화방에 올리는 등 불법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로 입건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FNC엔터테인먼트 역시 "본인(최종훈)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하나 불법 행위와 관련해 추가로 의심되는 정황이 있어 이번 주 내로 경찰 조사를 성실하게 받을 예정이다"고 밝힌 바 있다.
최종훈은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승리와 몰카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정준영이 포함된 단체 대화방 멤버로 알려졌다. 최종훈 역시 불법 동영상을 공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음주 운전이 적발된 후 경찰에 무마 청탁을 했다는 의혹도 동시에 받고 있다.
이번 사태로 물의를 빚은 최종훈은 지난 14일 팀에서 탈퇴하고 은퇴를 결정했다.
소속사는 "최종훈은 팀에서 영원히 탈퇴하고 연예계를 은퇴하기로 했다. 당사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과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으며 경찰 조사 과정에서 사실이 명명백백히 가려질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훈은 "그동안 특권의식에 빠져 살았다"며 "앞으로의 조사 또한 거짓 없이 성실히 받고, 그에 응당한 대가를 치르겠다"는 사과글을 남겼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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