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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 "걸스데이 마침표 아닌 쉼표…각자 위치에서 최선"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걸스데이 출신 소진이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배우로 새 출발 한다. 소진은 걸스데이 활동에 대해 "마침표 아닌 쉼표"라며 팬들에 미안함을 전했다.

19일 오후 소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앞으로 새로운 회사와 일하게 되었다는 소식에 우리 데이지들이 놀라고 걱정될까 이렇게 글을 쓴다"고 글을 게재했다.

[사진=눈컴퍼니]
[사진=눈컴퍼니]

소진은 "2010년 걸스데이라는 이름으로, 우리 율밍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 같은 동생들을 만나 함께 한지도 벌써 9년이 흘렀다"라며 "9년이라는 소중한 시간 동안 걸스데이 소진으로 부족하지만 언제나 사랑으로 응원해준 데이지 그리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고맙다 말하고 싶다"고 인사를 건넸다.

걸스데이 멤버들에 대한 여전한 애정도 드러냈다. 소진은 "걸스데이가 시작된 순간부터 지금, 오늘까지도, 항상 저와 멤버들은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아껴주고 있다. 새로운 회사를 찾고 결정하는 일에도 역시 함께 고민해주었다. 서로에게 있어 항상 좋은 선택들을 하게 도와주고 지지해준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이다"고 말했다.

걸스데이 향후 행보에 대해서도 입장을 전했다. 소진은 "우리가 잠시 동안 걸스데이라는 수식어를 잠시 내려놓게 되어 기다려주신 많은 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 꼭 하고 싶었다"며 "하지만, 걸스데이는 마침표 찍지 않았다 생각한다. 그저 잠시 쉼표를 두었을 뿐이니 꽤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시 함께 할 날을 기다려 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저를 포함한 멤버들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지내다 좋은 기회로 다시 반가운 소식 전해드릴 수 있을 날이 오길 기도하고 바란다"고 덧붙였다.

소진은 "여러분이 있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와 용기 또한 얻었으니 더 예쁘게 성실하게 지내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며 "이제는 오롯이 '박소진' 으로 저의 또다른 이야기를 풀어내보려 한다"고 새로운 출발에 대한 기대감을 당부했다.

소진은 지난 2월 드림티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했으며, 19일 눈컴퍼니와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 박소진이라는 이름으로 배우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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