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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린사모부터 탈세까지"…'그알', 승리 게이트에 10% 돌파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승리 게이트를 파헤친 가운데 시청률 10%를 돌파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의 '버닝썬 게이트 그 본질을 묻다!' 편은 11.2%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6일 방송분 시청률 6.8%에 비해 4.4%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해 8월 방송된 '그들은 왜 피지로 갔나? - 낙토와 타작마당의 비밀' 편(10.2%) 이후 약 7개월 만에 10%를 돌파, 이번 '버닝썬 게이트'에 쏠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은 폭행 사건을 시작으로 성접대, 마약, 경찰 유착 등 다양한 의혹을 받고 있는 클럽 버닝썬과 관련된 의문들을 집중 조명했다.

지난 2017년 필리핀 팔라완에서 열렸다는 승리의 생일파티가 버닝썬의 오픈을 앞두고 열린 승리와 사업 동료들의 사업설명회 같은 성격이었다고 주장했다. 또 버닝썬의 지분 20%를 갖고 있는 해외 투자가인 린사모의 존재를 들추며 유리홀딩스에도 투자한 승리의 VIP라고 추적했다. 클럽에 린사모는 물론 대만 삼합회까지 연루되어 있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이처럼 승리가 자신의 재산을 투자하는 것이 아닌, 해외투자가들의 도움으로 사업을 해왔고, 투자 유치를 위해 버닝썬을 접대 장소로 이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 됐다. 뿐만 아니라 클럽 내 성폭력, 경찰 유착 의혹, 탈세 의혹도 전했다. 얼마 전 구속된 전직 형사 강씨는 "제가 무언가를 하기 전에 이미 다 이뤄져있었다"라며 고위급 간부들과의 관련성을 의심케 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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