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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윤상현 #'♥메이비'사랑꾼 #집돌이남편 #윤주부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동상이몽2' 윤상현이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5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세 아이를 키우면서도 여전히 애틋한 윤상현과 메이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상현은 세 아이 육아로 지친 메이비를 위해 손수 저녁식사를 준비했다. 평상시에도 저녁을 자주 차린다고 밝힌 윤상현은 진한 국물의 차돌된장찌개를 거침없이 선보였다. "혼자 산지 4~5년이 됐고, 과거 요식업 경험도 있다"고 전한 윤상현은 자신만의 특급 요리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SBS]
[사진=SBS]

이날 메이비는 완성된 요리에도 함께 식사하지 못했다. 태어난지 92일 된 막내아들을 손에서 내려놓지 못한 것. 결국 아이를 재운 후 뒤늦게 식탁을 찾은 메이비는 "정말 맛있다"는 특급 칭찬으로 윤상현을 웃게 만들었다.

윤상현은 결혼 5년 동안 공식적인 외출은 3번 뿐이었다며 '집돌이 남편'의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담배냄새를 싫어하는 아내를 위해 금연에 성공했다고 전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날 윤상현은 메이비의 과거 라디오 진행시절 모습을 바라보다가 미안함에 눈시울을 붉혔다. 윤상현은 "나는 드라마를 찍으러 밖에 나가는데 와이프는 항상 집에서 육아만 하고 라디오 DJ 제의가 들어와도 거절했다. 너무 미안했다"라며 "내 욕심만 차리고 있는게 아닐까. 일이 얼마나 하고 싶을까 싶더라"라고 했다. 이어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여러가지 감정이 들더라. 정말 행복하게 해줘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메이비는 "육아를 하면서 어느새 자신감이 많이 없어졌다. 아이들과 대화만 하다보니 사용하는 어휘도 좁아졌다. 과거의 내 모습을 끄집어내줘서 (남편에게) 고마웠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곧 "아이를 낳기 전에는 진심으로 웃어본 적이 있던가 싶다. 지금은 아이들 때문에 하루에 스무번은 웃는 것 같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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