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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뱅커' 채시라 "김상중X유동근이 상대역이라 설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더뱅커' 채시라가 유동근, 김상중과의 호흡에 설렌다고 말했다.

27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더 뱅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재진 PD와 배우 김상중, 유동근, 채시라, 김태우, 안우연, 신도현, 차인하 등이 참석해 드라마를 소개했다.

채시라는 "오랜만에 커리어 우먼을 맡고 있다. 감독님이 마지막 커리어우먼 역으로 '파일럿'을 기억하고 있었다"라며 "작품이 들어왔을 때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고, 유동근 김상중 선배님이 함께 한다고 했을 때 설렜다. 20여년 만에 한 작품에서 만나는 데 같이 호흡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기울었다. 작품이 너무 좋아서 기대감이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채시라는 극 중 대한은행의 넘버원 에이스 한수지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한수지는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대한은행의 텔러로 입사해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으며 본부장 자리까지 오른 인물이다.

채시라는 "많은 군상들이 나오지만, 여성 커리어우먼으로서 갈 수 있는 최대한 높은 지위까지 간 인물이다. 텔러로 시작해 진급을 거쳐 본부장이 된 인물이다. 여성으로서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는지, 롤모델이 될 수 있다는 희망과 꿈, 목표를 바라보게 할 수 있는 역할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더 뱅커'는 일본의 인기 만화 '감사역 노자키'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대한은행 대기발령 1순위 지점장 노대호가 뜻밖에 본점의 감사로 승진해 '능력치 만렙' 감사실 요원들과 함께 조직의 부정부패 사건들을 파헤치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이다.

'더 뱅커'는 오는 2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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