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더 뱅커'가 지상파 수목극 2위로 출발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더 뱅커' 1,2회는 4.6%, 4.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봄이 오나 봄' 첫방송 시청률 2.2%보다 각각 2.4%, 2.3% 높은 기록이자, 마지막회 시청률 3.5%보다 높다.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수목극 중에서는 2위에 해당한다.
지상파 수목극 1위는 KBS2 '닥터 프리즈너'가 차지했다. 이날 방송된 '닥터 프리즈너'는 12.1%, 13.9%를 기록하며 유일하게 시청률 두자릿수를 보였다. SBS '빅이슈'는 3.0%, 3.7%에 그쳤다.
이날 첫방송 된 '더 뱅커'는 대한은행 대기발령 1순위 지점장 노대호가 뜻밖에 본점의 감사로 승진해 '능력치 만렙' 감사실 요원들과 함께 조직의 부정부패 사건들을 파헤치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이다.
첫회에서는 사격 은메달리스트 출신의 대한은행 공주지점 지점장 김상중(노대호)이 마을 주민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멧돼지 소탕작전에 참여하고 시장 상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지역 협동조합을 추진하는 등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대한은행에 칼바람이 불면서 하위 실적 20%에 해당하는 공주지점이 폐점됐다. 은행원들이 뿔뿔이 흩어져야 하는 위기 속 김상중은 감사위원으로 발령 받았다. 뜻밖의 임원 발령에 모두들 화들짝 놀라며 엔딩을 맞았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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