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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 "'승리 단톡방' 여배우 아냐" 직접 부인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고준희가 '승리 단톡방' 멤버들과의 관계를 부인했다.

고준희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한 누리꾼이 '승리 버닝썬 접대녀라는 게 사실이냐'라고 묻자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뉴욕 간 여배우가 누나 맞아요?' '최종훈과 친하다면서요?'라는 질문들에도 "아니다"라고 직접 답했다.

앞서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지난 2015년 12월 가수 승리와 정준영,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 등이 포함된 단체 대화방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대화에서 승리가 일본 투자자에게 접대할 연예인을 부르라고 지시했고 최종훈은 '승리야 OOO 뉴욕이란다'고 말했다. 승리가 '누나 또 뉴욕 갔어?'라고 되묻자 최종훈은 '여하튼 배우X들은 쉬는 날 다 해외야'라고 답해 논란이 불거졌다.

'그것이 알고 싶다'가 전파를 탄 후, 일부 누리꾼들은 승리와 고준희가 YG엔터테인먼트에 함께 소속돼 있었고 당시 고준희가 미국에 체류 중이었다는 주장을 제기해 ''승리 단톡방'에서 거론된 여배우가 고준희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승리는 마약 유통, 성폭행, 경찰 유착 의혹 등을 받고 있는 클럽 버닝썬 논란들의 중심에 있으며 성매매 알선·식품위생법 위반·불법촬영물 유포 등 3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

정준영은 성관계 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받고 입건됐으며 오는 29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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