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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백' 이준호, 송유현 친구 복수 위해 환자 죽였단 사실 알았다 '충격'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이준호가 송유현이 돌보던 환자를 계획적으로 살인한 사실을 알게됐다.

31일 방송된 tvN '자백'에서는 최도현(이준호 분)이 한종구(류경수 분)의 변론을 맡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도현은 과거 아버지 재판 현장 사진을 보던 중 방청석에 있는 한종구를 발견한다.

최도현은 한종구를 찾아가 사진 속 현장에 있었던 이유를 묻지만, 한종구는 "변론을 맡아주면 이야기해주겠다"고 거래를 제안한다. 최도현은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한종구는 "내가 당신 아버지가 죽인 그 장교 운전병이었다"고 말해 갈등에 빠진다.

자백 [tvN 캡처]

한종구는 "나를 무죄를 만들어주면 내가 아는 것을 이야기해주겠다"고 하고, 최도현은 결국 한종구를 변론하기로 한다. 이 이야기를 전해들은 기춘호(유재명 분)는 최도현을 찾아와 화를 내지만, 최도현은 "의뢰인이 변론을 부탁했고, 안 할 명분이 없다"고 차갑게 말했다.

이후 최도현은 조경선(송유현 분)이 업무상 과실 치사 혐의로 체포됐다는 소식을 듣는다. 조경선은 과거 최도현이 심장 수술로 병원에 있을 때 잘 챙겨줬던 간호사.

최도현은 조경선을 찾아가 죽은 환자와의 관계를 묻지만, 조경선은 "알지 못한다"며 합의도 하지 않겠다고 버텼다.

자백 [tvN 캡처]

최도현은 조경선 사건의 변론을 맡기로 하고, 조사하던 중 사망한 환자가 과거 학교 선생님이었고 추행 혐의로 잡혔다가 풀려났다는 것을 알게된다.

최도현은 학교를 찾아가 조사를 했고, 사망한 환자가 조경선의 친구를 성폭행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조경선의 친구는 이듬해 아들을 낳았고, 최도현은 그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자백’은 일사부재리(어떤 사건에 대해 판결이 확정되면 다시 재판을 청구할 수 없다는 형사상 원칙)라는 법의 테두리에 가려진 진실을 좇는 이들의 이야기로 매주 토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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